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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놀로지 2bay 제품 사셨거나 사실 예정이신 분들 중, 미러링 (raid 1) 관련하여 몇가지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분명 동일 내용의 게시물이 많이 있겠지만, 기본적인 내용약간에 덧붙여 더 드리고 싶은 내용도 있어서요.
(검색하면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외에 제가 경험한 실사용적인 측면)
우선 초보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미러링 or raid 1 은 동일용량 디스크 2개를 한쌍으로 만들어서 장애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쌍둥이 2명에게 같은 일을 시키다가 1명이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 1명이 계속 일을 할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걸 해놓으면 좋은 점은, 디스크가 둘중 하나가 뻑이나더라도 시스템이 죽지 않습니다. nas는 24시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크 2개가 동시에 죽어버리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희박하기 때문에 그경우를 제외하곤 서비스의 연속성을 대비하는 거죠
또한, 데이터도 디스크 2개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존율도 높아지는데요.
한가지 명심할것은 이 미러링은 절대 백업의 완전한 대체수단은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디스크 2개의 정보는 완전동일하기 때문에 디스크 1곳의 데이터가 삭제 또는
변형이 되어버리면 나머지 디스크도 그 내용을 그대로 갖기 때문입니다. 나쁜 예로,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걸려버리면?
그냥 디스크 1, 2 모두 랜섬웨어 걸리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백업은 별도의 외장하드 혹은 다른 nas나 pc 등에 2차 이상으로
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추가로 아셔야 할것은 2개의 디스크를 하나처럼 쓰기 때문에 디스크 전체용량의 절반 밖에 쓰지 못합니다.
3tb + 3tb로 미러링을 구성하면 3tb 밖에 못쓰죠. 그렇기 때문에 디스크 추가구매를 위한 비용 과 시스템이나 데이터가 망가졌을시에
대비할 수 있는 비용적 시간적 가치를 생각하셔서 어떻게 하실지 결정하세요.
이 외 raid 방식은 여러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검색사이트에서 검색(raid, 레이드 등으로 검색) 하시면 자료가 매우 많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아래에서도 간단한 설명 확인가능합니다.
https://www.synology.com/ko-kr/knowledgebase/DSM/help/DSM/StorageManager/volume_diskgroup_what_is_raid
이게 기본이고, 실 사용 측면에서 추가적으로 더 드리고 싶은 말씀 몇가지 써보겠습니다.
레이드 설정은 언제 어떻게 할수 있는가?
시놀로지 처음 셋팅 시 (2bay 기준) 디스크 1개만 장착된 경우면 그냥 단독볼륨으로 만들어지므로 레이드 구성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디스크 2개 다 달아놓으면 구성방법 중 레이드 구성이 나옵니다. 거기서 설정하시면 되며
레이드0, SHR 등 여러가지 방식이 더 있는데 여기서는 미러링(raid 1)만 언급하겠으며 이 들 방식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synology.com/ko-kr/knowledgebase/DSM/help/DSM/StorageManager/volume_diskgroup_what_is_raid
또한 현재 단독으로 잘 쓰고 있는 상황에서 디스크를 추가 혹은 디스크 2개를 모두 단독으로 쓰다가 레이드로 바꿀 수도 있는데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synology.com/ko-kr/knowledgebase/DSM/help/DSM/StorageManager/volume_diskgroup_change_raid_type
참고로 단독으로 쓰다가 레이드로 바꾸게 되면 가장 기본이 되는 디스크 1의 데이터 및 설정은 날아가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다만 추가로 짝이될 디스크2 는 초기화 되므로 그안에 데이터가 있으면 데이터가 날아가고 디스크 1의 모든 데이터를 복제하게 됩니다.
추가될 디스크는 어떤 걸 해야하나?
기본적으로 미러링은 디스크 1, 2의 조건이 동일. 즉 같은 회사 같은 모델 같은 용량일 때가 가장 좋습니다. 에러가 날 확률도 적고요
하지만 제가 직접 테스트 해본 바로는. 다른 제품 다른 용량일 경우에도 되긴 됩니다. (허나 장기간 사용시의 안정성은 보장못합니다.)
일단 최소한 같은 용량이라면 회사나 모델이 달라도 문제없이 미러링 구성이 되며, 만약 용량이 서로 다르다면 작은 용량에 맞춰집니다.
단, 추가될 디스크가 기존의 디스크보다 용량이 같거나 더 커야합니다. 작은 디스크를 붙이게 될경우 구성되질 않습니다.
디스크 장애시 대응법은?
미러링 구성되어 있던 시스템이 디스크가 하나가 나가게 되면 시스템에 경보가 뜨면서 디스크 문제를 해결하라고 할겁니다.
그런데 시스템의 작동은 문제가 없습니다. 이 것이 바로 미러링의 가장 핵심적인 장점이죠. 이 때 대체할 디스크를 구해서
문제된 디스크를 빼내고 새로 장착을 하면 자동으로 기존 데이터를 새 디스크에 복제를 하면서 다시 미러링이 됩니다.
이게 정말 좋은 점은. 만약에 단독볼륨으로 쓰다가 디스크가 장애나면? 일단 데이터를 다른 외장하드 등에 모두 백업을 해놨어도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새 디스크 구해서 처음부터 dsm설치 등 셋팅 다시하고 백업데이터에서 데이터를 모두 다시 복사해야되겠죠
이거 시간 무지 오래 걸립니다. 특히나 포토스테이션 등 썸네일이 필요한 기능을 위해서 썸네일 새로 만드는 작업까지 다시하게되는데
이게 완료되는 시간은 며칠 몇주 몇달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당 자료의 규모 및 모델 성능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미러링 되어있다면? 그냥 디스크 새로 끼우면 몇시간 그냥 내버려 두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모델의 특성이 중요한데요. 제가 앞서 쓴 게시물에 218이나 218plus는 본체 까지않고 디스크 교체나 장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이런 경우에 시스템 끄지 않고 그냥 디스크 빼내고 새디스크 끼우면 바로 원상복귀죠. 하지만 218j나 play모델의 경우 시스템 끄고
본체 다까고 작업을 해야되서 시스템의 연속성이 깨지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모델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미러링(레이드1)의 추가적인 장점
미러링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시스템의 서비스 연속성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것외에 추가적인 장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 디스크 교체 (용량 확장 등) 의 편리함 : 단독볼륨일 경우 디스크를 더 큰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해야 된다면 새로 데이터 다 백업받고
새로 셋팅 등 위에 설명한 작업을 다 해야 합니다. 그런데 미러링이 되어 있으면 디스크 둘 중에 하나만 교체를 해주고 미러링 복구가
완료가 되면 나머지 디스크를 또 빼내고 새로 끼우면 자동으로 디스크 전부 교체를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tb + 3tb로 쓰고 있다가 6tb + 6tb 로 바꾸고 싶다면 3tb 하나빼고 6tb로 교체 및 복구 완료 후 나머지 디스크고 6tb 교체하면
끝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s://www.synology.com/ko-kr/knowledgebase/DSM/help/DSM/StorageManager/volume_diskgroup_expand_replace_disk
쓰다보니 길어 졌네요. 2bay 제품 사용하시는 혹은 사용하실 예정이신분들은 이러한 부분 감안해서 디스크 1개를 쓰시든
디스크 2개를 각각 단독볼륨으로 쓰시든 혹은 미러링으로 구성하시든 상황에 맞게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러링은 절대 백업의 완전한 대체수단은 될 수가 없습니다. 미러링을 하시든 안하시든 중요자료는 꼭 다른 장치에 백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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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