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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S216+II 으로 입문해서 DS716+II, HP Microserver Gen8을 거친 후 DS918+까지 왔습니다.
HP Microserver Gen8을 쓸땐 정말 온갖 여러가지를 다 해봤고(ESXi 설치 후 헤놀을 비롯한 가상화 관리) DS918+은 4베이를 꽉 채운 후 NVMe SSD도 달아줬습니다.
거기다 8TB 외장하드 구입 후 매일 1회씩 Hyper Backup 실시..
지금 이 시점에서 느낀점은.....
다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최소한의 기능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DS118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8TB 하드 적출 후 넣고, 집에 있는 1TB 2.5인치 외장하드 연결해서 꼭 필요한 것만 Hyper Backup으로 매일 백업하려고 합니다.
제 수준에서는 정말 돈 낭비라고 생각됐거든요..
제가 하는 것이라곤, 토렌트로 다운받기 / 동영상 틀어서 보기 / 외부에서 파일 백업을 위해 업로드 하기 / Audio Station 으로 음악 듣기 / 트랜스코딩 없이 동영상 보기 정도네요.
어짜피, 읽기 전용 계정을 쓰는것과 같이 조심만 하면 랜섬웨어는 크게 문제 없고, 필수 파일만 백업 떠놓으면 하드 사망에도 대비할 수 있고..
자기 만족으로 지금까지 좋았지만, 너무 낭비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냥 주저리 글 적어봤습니다. ㅎㅎ
p.s. 생각해보니 DS216+II가 아니라 마이클라우드로 입문했었습니다. 마클 쓰다가 지혼자 데이터가 증발하는 것에 화가나서 DS216+II을 샀었네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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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기변의 욕구야 있지만 FTP, SAMBA, Torrent 외에는 다 중지시키고 써서 NAS2로도 부족하진 않아
고장이라도 나야 바꿀듯.
결혼전에 한번 재미삼아 샀던 첫 nas인데 아직도 쓰고 있네요.. 저도 5년째..
첫 딸도 5살
저도 똑같이 3가지 기능만 쓰고 있습니다. 고장나면 바로 시놀로지 가야하는데
안고장나네요..
게시판보면 엄청 잘고장난다고 하는데 왜 내건 고장이 안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