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엑스포’ 24일 개막
25개 국가서 330개 업체 참가
글로벌 미래 에너지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 대구에서 개막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4~26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25개 국가 330개 업체(1100개 부스)가 참가한다.
행사는 대구시가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올해 엑스포에는 세계 셀·모듈·인버터 분야 세계 유수 기업들이 대거 출동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두고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을 비롯해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톱10 기업 중 8곳이 참가한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톱10 기업 중 7곳이 참가한다.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등 국내 유망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3개 국가 83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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