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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4'를 1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컴업 2024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행사의 운영 계획과 기획 방향을 마련했다.
컴업 2024는 글로벌·플랫폼·대중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번 페스티벌의 타깃 참관객을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중심에서 예비 창업가와 일반 대중까지 확대히기로 했다.
참관객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창업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또 국가관이나 부스 운영부터 기업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채용 연계 등까지 다변화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고도화한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비즈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참가자 간 네트워킹 기회의 다양한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등에서 선발된 기업들을 글로벌 참관객 앞에 선보인다.
컴업 2024의 자문위원회는 총 53명으로, 스타트업 및 벤처 업계 협·단체장, 글로벌·대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로 구성됐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을 비롯해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 이석호 중소벤처기업부 청년 보좌역, 전필규 삼서전자 창의개발 센터장, 김진우 라이너 대표 등이 합류해 힘을 보탠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컴업 2024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이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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