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택화재 피해주민에게 새 보금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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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13 15:27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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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년간 임시 주거용 모듈주택 제공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은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화재피해주민에게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주거공간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

희망하우스 지원은 화재피해주민이 복구기간 동안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작고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 모듈주택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화재 발생시 피해가구에 피해지원금은 지원하였으나 거주지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아 마을회관이나 빈집, 지인의 주거지 등 임시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희망하우스는 원룸형 주거 공간으로 19.8㎡(6평) 2동과 23.1㎡(7평) 1동으로, 내부는 침실, 주방, 화장실 등이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화재 피해로 주거지를 상실한 가구이다.

지원기간은 사용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심의를 거쳐 1년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해남군 복지정책과 송미라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라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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