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인가구 안심 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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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25 06:00
조회수 16

중위소득 150%이하 땐 신청 가능
스마트초인종 ·CCTV 등 구성

서울 종로구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종로구는 28일까지 ‘2024 종로구 안심장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홀로 거주하며 범죄에 불안감을 느끼는 1인가구, 스토킹 피해 가구 등에 안심장비를 제공하고 물리적 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지원품은 어디서나 집안 내외부를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 폐쇄회로(CC)TV, 도어락 이중 잠금을 위한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했다.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가구라면 성별, 주거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거침입 범죄피해자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개별 문자 통보한다.

구는 종로·혜화경찰서와 연계해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피해 대상자에게 경찰 신고 기능을 갖춘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과 디지털 도어록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1인가구가 주거침입 범죄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해 1인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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