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군민이 주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하는 1일 “초심(初心)을 다지고, 뒷심으로 끌고 나가겠다”는 역동적인 의지를 내비치며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가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하는 1일 ‘민생 현장 속으로 간다’ 소통의 하나로 사랑 나눔 이불 빨래방 현장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
김 군수는 “달리는 말은 말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 후반기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민생 현장 소통은 △장마 대비 재해 현장 점검 △사랑 나눔 이불 빨래방 현장 방문 △문화600 인생한컷 사업 1일 작가 활동 △청년·청소년 축제 간담회 참석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한 김 군수는 다양한 군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며 소통하는 군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 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동윤천 생태습지에서 ‘보성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도시 침수 예방 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장마철 사전 대비를 위한 브리핑 및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랑나눔 이불 빨래방 사업’ 현장에 방문해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쳤다.
또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문화600 인생한컷’ 사업 대상지인 조성면 수촌마을에 방문해 1일 작가로서 사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보성군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돼 현재 ‘문화600’, ‘복지600’, ‘산림600’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전남도와 경기 광명시 등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 사례로 꼽힌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청년이 살아 숨쉬는 꿀잼 보성’, ‘젊음이 넘치는 보성’을 위해 마련된 청년·청소년 축제 간담회에 참석해 축제에 대한 방향성과 지원책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바라고 원하는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민선 8기 후반기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관계 인구, 생활 인구까지 염두에 두고 복지, 관광, 교육, 일자리, 정주여건 등에 대한 폭넓은 대책을 마련해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게 김 군수의 구상이다.
김 군수는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주민의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현실에 맞게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군민이 주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