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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친명(친이재명)으로 알려진 국회의원들의 잇따른 광주행이 예고됐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를 지지하기 위한 행보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 따르면 광주혁신회의 출범을 앞두고 5일 준비모임이 열린다.
이 모임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자 초대 혁신회의 상임대표였던 김우영 의원과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강선우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일 열리는 ‘2024 광주청년주권 토크콘서트’에는 초대 혁신회의 공동대표였던 개그맨 서승만 박사가 사회를 보고 게스트로 강위원 상임대표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강 의원, 양문석 의원, 김동아 의원, 모경정 의원, 박진영 시사평론가도 응원 차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이달 중순까지 친명 핵심 국회의원들이 강위원 상임대표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광주방문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2차 상무위원회 회의가 광주에서 진행됐다.
경인권 대표로 안진걸 소장과 함께 민생경제연구소를 운영하는 임세은 공동소장, 중부권 대표로 여현정 양평군의원, 충청권 대표로는 기초의원 최초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완희 청주시의원, 영남권 대표로 윤용조 혁신회의 수석대변인, 호남제주권 대표로 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위원 상임대표를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전 조직적으로 총력을 다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혁신회의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굳이 광주에서 시도당 위원장은 국회의원들 간 합의 추대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혁신을 부정하고 관행을 앞세운 광주 국회의원들의 담합이 친명 핵심 의원들이 광주행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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