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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어떤 일이든 기초 역량 쌓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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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15 16:41
조회수 8

-다음 달 9일15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2주간 집중 교육

-산-학-연-관 연결과 공유로 반도체 인력양성, 실무 중심 융합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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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하계교육 개강식에서 “오늘날 반도체로 성공한 기업이 처음에 정밀산업부터 시작했듯, 어떤 일이든지 기초적인 역량이 이뤄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면서 “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기초와 기본을 착실하게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력이 중요한데, 여러분은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과정을 하계교육 기간에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짊어지고 나가겠다는 패기와 포부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미래 신(新)산업 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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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융기원과 국가 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다.

도교육청은 지역 내 첨단 공공 기반 시설인 융기원과 반도체 공유대학 등의 시설을 활용해 박사급 연구원과 교수진으로부터 반도체 분야 학생 실무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9일까지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 220여 명과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기존에 참여한 5개 특성화고에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성남), 수원하이텍고가 추가 선정돼 모두 8개교 학생이 교육을 받는다.
융기원을 주 교육기관으로 도내 대학 기관 및 지역 기업 2곳이 학생들의 교육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계약학과 운영사업에 도내 특성화고 35개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 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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