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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만 65세 이상 노인 3500명 대상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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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05 09:22
조회수 12

-향후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도 노인복지종합계획 수립 목적...11월 말 최종 결과보고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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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 3500명 대상으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조사는 한국갤럽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방문해 △인구사회학적 영역 △건강상태 △경제활동 △주택 및 주거환경 △여가활동 및 가족사회관계 △노년인식 및 노인인권 등 6대 영역을 살피고, 향후 심층적 분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에는 ‘간병 서비스 이용 현황’, ‘노인 스마트 기기 사용’, ‘죽음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등 도 정책 여건을 반영한 신규 설문 문항이 포함돼 향후 도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실태조사는 다음 달까지 진행되며, 경기복지재단에서 실태조사 결과 및 기존 연구자료 비교분석, 정책 도출 과정 등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출간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21년 최초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했고, 3년 주기로 올해 두 번째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경기도 노인의 변화를 확인한다.

이은숙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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