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체계 구축

전남도교육청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개편한다.

2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현장 중심 교원 컨설팅과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 개편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개선한다.

먼저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교원 컨설팅 지원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 개편 ▲학부모상담실 추가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교육활동보호지원단’은 교원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변호사·장학사·상담사로 구성 사안 발생 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맡는다.
특히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방 교육부터 후속 조치까지 현장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은 개편해 피해 교원이 신속한 심리 상담과 법률상담을 신청하도록 하며, 교원들이 사용하는 ‘전남메신저’에 바로 연결되는 아이콘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공간에서 상담이 이뤄지는‘학부모상담실’을 추가 구축한다.
또 교육활동 보호 홍보자료와 학교민원응대 안내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팸플릿 등을 학교에 보급한다.

김호범 과장은 “학교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제도가 운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상호 존중·신뢰를 기반으로 한 학교공동체 구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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