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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 강력 대응

최근 전국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물 범죄 확산에 대해 전남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28일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 강력 대응 방침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도 교육청은 피해 학생에 대한 적극 상담 지원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게시물 삭제나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학교장 주관으로 대응과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특히 향후 피해 사실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등 학교폭력 사안으로 엄정 대응키로 했다.

그동안 도 교육청은 학교 예방 교육 계획 수립 시 디지털 양성평등 교육을 필수 포함하고,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불법 촬영 및 유포·시청·소지(딥페이크 포함) ▲사이버 공간 내 성적 괴롭힘 ▲온라인 그루밍 등에 집중해 이뤄졌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수·학습과정안 개발과 활용 수업 지원, 메타버스 활용 참여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수업 지원도 병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누구나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온라인에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인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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