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위의 독도영상 송출 촉구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위의 독도영상 송출 촉구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
독도는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 우리 고유 영토이며 92만 성남시민과 함께 독도를 지키고 있음을 자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2012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청내 독도 실시간 영상과 시정홍보영상을 교차 편성해오던 중, 독도 실시간 생중계 계약 종료시기에 맞춰 10년 간의 독도영상 송출을 중단하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청내 TV방송을 시정홍보영상 단일 편성 방식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은 “당시 독도 실시간 생중계 수신 시스템이 노후화해 잦은 방송 중단이 이뤄졌고, 정지 화면 형태의 독도 영상의 특성상 시청을 출입하는 시민들의 시청 피로도 또한 누적된 상황이었다”면서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던 가운데, 독도 생중계 대행 업체에 지급하는 영상 수신료 및 인터넷 요금 등이 연간 2600만원에 달해 예산 낭비론이 시의회에서 대두된 것이 독도영상 송출 중단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부연했다.
신 시장은 이어 “2022년 12월 독도영상 송출 계약 종료에 따라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시정에 대한 홍보로 인한 이점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4월 제281회 임시회에서 성남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추가경정예산 2000만원으로 시정홍보TV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연간 송출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식으로 개선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2011년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2022년 8월 청년들과 함께 ‘우리들의 독도 블루스(청소년 독도 탐방 행사, 5박 6일)’행사를 추진하였고, 지난해 5월에는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지원 범국민 서명운동에 시 직원이 참여하고, 같은 해 6월 국제 문화 관광 섬 울릉도·독도 발전 포럼에 축사를 보내는 등 독도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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