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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큰 걸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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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11 21:57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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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시대’가 열린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큰 걸음을 시작한다”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남양주, 양주에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신설하고, 동두천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8개 공공기관은 약속대로 경기북부로 이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천, 의정부, 연천에는 4개 산하기관을 새롭게 설치하겠다.
파주발 KTX, 의정부발 SRT로 경기북부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
도로, 하천 등 북부에 길을 시원하게 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다.
가장 빠르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인프라 확충, 투자유치,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하고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도 공식 요청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 이상 정부의 대답만을 기다리지 않고 이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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