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시티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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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30 16:08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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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가 9월 30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124개국의 국가별 대표단 250여 명이 춘천을 찾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맹 주요 규정 및 종목별 경기 규칙 개정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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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은 총회에 앞서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집행위원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의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참석하여 연맹본부 유치를 위한 영문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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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에 성공한 춘천시는 태권도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춘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태권도연맹은 213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올림픽 전체 종목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며 무도 스포츠 중에서는 단연 최고이다.

연맹본부가 춘천에 자리 잡게 되면 더 많은 국제회의들이 춘천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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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춘천을 찾아주셨다.
지금껏 우리 춘천에서 이 정도 규모의 국제회의는 없었던 것 같다.
춘천시장으로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춘천은 태권시티이다.
태권시티는 단순히 태권도 대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산업과 교육 등 태권도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오늘 세계태권도연맹 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국제회의들이 열릴 것이다.
춘천형 마이스 산업을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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