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디콘(D-CON)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두나무에 따르면 올해 디콘은 11월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디콘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는 11월14일 예정된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디콘은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와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를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나서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해당 세션에는 신지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중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이 나선다.
디콘은 무료 행사로,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디콘 참가 등록 페이지에서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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