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SNS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특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글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완전히 다른 미국과 맞닥뜨려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여, 적대적 남북관계를 지속하다가는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자국 우선주의로 국제경제질서의 틀 자체가 급변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준비가 돼 있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레임덕 상황에 협상력마저 떨어지면서 대처가 미흡하기 짝이 없다"면서 “이제 생각 자체를 180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편식외교, 이념외교에서 국익외교로 전환해야 한다"며 “관세장벽에 대한 대응, 첨단산업 공급망 다각화, 국제무역 다변화 등 국제경제질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나름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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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는 '퍼주기' 외교가 아니라 실리외교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좋든 싫든 새로운 판이 짜이고 있다"며 "대통령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주경제=수원=차우열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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