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와 내원객들이 이용하는 지하주차장을 증축, 주차난을 다소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준공에 맞춰 연 면적 1만1,714㎡(약 3,540평)에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증축공사로 병원의 총주차 면수는 기존 1,321면에서 1,774면으로 34% 가량 증가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66면으로 늘어났으며, 지하주차장 각층에는 여성우선주차장도 마련됐다. 올 말안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35면(예정)을 옥외주차장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본관 1층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고, 엘리베이터 1기도 설치돼 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증축된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지상 1층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정원도 조성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미래의료혁신센터와 지하주차장 증축공사를 함께 시행했다"며 "주차 공간이 확보됨으로서 환자와 내원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