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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개최지 공모에 선정돼 지자체 중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연결·확장·성장을 더 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제조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국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 전시·홍보부스, 혁신 대규모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 40분에 진행되고 김두겸 울산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효대 경제부시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시·홍보관은 ▲일상생활 인공지능 연결구역 ▲산업현장 인공지능 확장구역 ▲글로벌 성장 인공지능 성장 구역으로 나눠 100여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연구개발 혁신, 글로벌 성장, 탄소중립,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 대규모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행사와 연계해 ‘2024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 ‘차세대 경영인 아카데미’,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기술기반 연계협력 지원사업 참여기업 네트워킹’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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