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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과 기술교육원 등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가상현실(VR) 도장 체험을 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방문한 군 관계자들에게 잠수함 건조 기술력에 더해 납기 준수 역량, 승조원 및 정비요원 교육훈련 계획 등도 설명했다.
폴란드의 경우 지난달 토마스 슈브릭 해군사관학교 교장에 이어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 등 주요 군 관계자가 잇따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 관계자는 “폴란드가 최근 추진 중인 잠수함 획득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또 세사르 마우리시오 하라미요 페루 잠수함 사령관 등 남미지역 군 관계자들과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우 한화오션 상무(특수선 해외사업단)는 “오르카 프로젝트는 잠수함 수출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 및 해군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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