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온 '뚝' 떨어진다… 북쪽 공기·강한 바람에 최저 4도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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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16 19:00
조회수 9

17일 일요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3~8도가량 낮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량 낮아지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내륙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 안팎, 강원 내륙은 5~10㎜다.
제주는 17일 아침까지 최대 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비나 눈은 18일 이른 새벽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40㎜, 경상권 5~20㎜ 등이다.
일부 강원도에는 1~5㎝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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