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코웨이, 협력사 대표 이랜시스는 지난 15일 인천 청라 소재 이랜시스 본사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협약 대기업이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 시행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코웨이는 2019년 첫 번째 협약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협약을 통해 코웨이는 향후 3년간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 주기, 제때 주기, 제대로 주기)을 준수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총 211억원을 지원해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의 기술력 강화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전시·홍보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전시회(P.I.F)를 개최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 기술 국산화,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해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돕는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반위에서도 코웨이와 지속 협력해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