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16일과 17일 쌍백면 평구리에서 ‘2024 합천 멍 스테이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합천 멍 스테이’ 개장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반려인뿐만 아니라 일반 참여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합천 관광 홍보 부스를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은 반려동물 인구 1300만 시대에 발맞춰 ‘합천 멍 스테이’를 선제적으로 개장했으며, 향후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 멍 스테이 내 무인카페에는 기존의 커피 자판기 외에도 애견용품, 캔 음료, 컵라면, 봉지라면, 즉석밥 등을 제공하는 멀티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행사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합천 멍 스테이’가 남부권 대표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