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관내 작가 작품 전시·공연 진행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9∼23일 금나래아트홀과 금나래갤러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하는 ‘모두의 예술’(포스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해 지역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등 지역 예술가들이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문학, 미술, 서예 작품을 선보인 전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금나래갤러리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는 금천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와 금천음악연합회 피아노 트리오, 금천리버사이드윈드오케스트라,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금랑은랑예술단의 대중음악, 국제청소년합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사전 신청할 필요도 없다. 구 관계자는 “선착순 입장이라 관람하길 원하는 주민께선 일찍 방문하는 게 좋다”며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권장드린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이들 참여해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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