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에이아이는 최근 호치민에서 진행된 K-Global 액셀러레이팅 현지 프로그램(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을 통해 베트남 유망 기업들과 총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치에이아이는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OOH, Out of Home) 시장에 AI 기술을 도입한 혁신 기업으로, 전통적인 옥외광고를 디지털 광고처럼 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푸(POOH)’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광고 노출 △관심도 △구매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리타게팅, 최적화 운영, 크로스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피치에이아이는 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피치에이아이는 이러한 지원 속에서 자사의 AI 기술과 현지 시장 니즈를 연결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NIPA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 K-Global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NIPA가 주최하고, 다양한 투자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은 한국 스타트업이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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