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글로벌 창업캠프&경진대회(Global Marketing Project)’에 참가해 뜨거운 창업 열정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명대를 비롯한 부산권 8개 대학과 홋카이도대학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부산 창업공유대학 소속 학생 57명과 일본 홋카이도대학 학생들이 16개 혼합팀을 구성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수행을 함께 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소비자의 스마트폰 구매 선호도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해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팀별 창업 아이템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동아대 B팀이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팝업스토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동아대 A팀과 동의대 B팀이 받았다.
신동석 동명대 LINC3.0사업단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창업 가능성을 직접 탐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창업가들이 더욱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