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케이엔엔(이하 ‘KNN’)과 ‘밀양아리랑예술단 활동 지원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열린 협약을 통해 △밀양아리랑예술단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밀양아리랑예술단 공연 콘텐츠의 부산·경남예술회관 공연을 위한 공동사업 및 공동마케팅 협력 △밀양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밀양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전통 소리·춤·악 등을 하는 지역예술인, 연기·노래·무용을 하는 영남의 청년 예술인,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리랑영재단 등 97명의 단원을 선발해 지난 8월 ‘밀양아리랑예술단’을 창단했다.
시는 KNN과 협력해 밀양아리랑예술단의 다양한 공연 활동 및 세시풍속과 용호놀이, 백중놀이 등 지역 전통 놀이를 재해석한 ‘영등할매 아리랑’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밀양아리랑 외에도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등의 무형문화재와 영남루, 예림서원, 월연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문화유산야행 등 지역 대표 축제가 많은 곳이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밀양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더 많이 알려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