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4억 원 규모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가 주관으로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기업 육성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로서 시는 수소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 관련 기업들이 맞춤형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고, 필수적인 성능검사 및 인증, 지적 재산권 획득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수소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과 효과적인 홍보 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황철기 에너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지방소멸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소산업이 지역 경기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삼척=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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