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활보장위원회 출범…위원 9명 위촉

전남 담양군은 지난 19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위촉 및 출범식과 함께 심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활보장위원회 설치 근거에 따른 것으로, 위원은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거나 공익을 대표하는 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 기본 방향 및 시행계획, 연간 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 권리구제 관련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5년도 담양군 자활기금 운용 계획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사후심의 등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군은 향후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지원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보호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소외 이웃 없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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