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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온라인 세계일보는 쉬지 않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는 세계일보의 이번 주말 온라인 콘텐츠를 미리 소개합니다.
‘사도광산 추도식’ 무성의 논란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놓고 한·일이 합의한 조건 중 하나였던 ‘사도광산 추도식’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차일피일 미뤄지던 추도식 유가족 설명회는 추도식 세부사항 결정이 늦어지면서 결국 열리지 못했고, 추도사 내용과 일본 측 고위 관계자 참석 여부도 행사 직전까지 미정 상태다.
한국인 노동자 유족들은 일본에서 공식 초청한다면서 모든 여행 비용을 한국 정부가 댄다.
그럴수록 일요일(24일)인 행사 당일에 쏠리는 시선은 뜨거워졌다.
‘유령 전함’ 무인기 항모 주목받는 이유는
다양해지면서 오랜 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수의 고정익 무인기를 해군에서 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주목받는 개념이 무인기 항모다.
대형 항모 운용이 어려운 국가에선 전투기보다 훨씬 저렴하고 조종사를 태우지 않는 무인기 항모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무인 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는 ‘네이비 시 고스트’를 추진 중인 한국 해군도 다수의 고정익 무인기를 운용하는 다목적 함정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눈만 뜬’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국회에선 최근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한창이다.
개개 사업에 투입되는 이들 예산은 우리나라 기후 대응과도 무관치 않다.
이런 관점에서 운영되는 제도가 바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다.
다만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이는 온실가스 ‘감축’만 ‘인지’할 뿐이다.
온실가스 배출, 기후변화 적응 예산은 살피지 않는다.
감정 노동자 보호법 아시나요
업무상 재해는 크게 △업무상 사고 △업무상 질병 △출퇴근 재해로 구분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고객의 폭언 등으로 업무상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발생한 질병은 업무상 질병에 속한다.
산업안전보건법도 사업주가 일명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최근 조사 결과 근로자 다수가 이러한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만 넘는 ‘그냥 쉬는 청년’… 대책은
10월 기준으로 15∼29세 청년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은 41만명으로 전체 청년의 4.9%에 달한다.
쉬는 청년 인구는 지난해까지 감소를 이어가다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쉬는 청년에게도 일률적인 대책이 아닌 ‘취준소극형’, ‘이직소극형’ 등 유형별로 취업 프로그램을 다르게 가져가야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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