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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핫플 성수에 ‘올리브영N’ 떴다

최대규모 1호 혁신매장 오늘 열어
K뷰티서 K팝까지 체험형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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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의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통유리로 된 5층 규모의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CJ올리브영의 25년 리테일 노하우가 집약된 첫 번째 혁신매장이자 역대 최대 규모(4628㎡)인 ‘올리브영N 성수’다.
기존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명동타운점보다도 9배가량 넓고, 상주 직원 수만 240명에 달한다.

정식 개점을 하루 앞두고 21일 언론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곳은 볼거리·놀거리 등이 가득한 체험형 쇼핑몰을 연상케 했다.
매대에 빼곡하게 상품을 진열하던 전통적 매장이 아닌 널찍한 공간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만들어 보거나 두피 관리나 에스테틱(피부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뷰티 놀이터’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최근 뷰티 사업에 뛰어드는 무신사, 컬리, 쿠팡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에 맞서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구성된 만큼 매장 곳곳에는 각 공간에는 전문가들이 배치돼 개인별 맞춤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 ‘올리브영N 성수’ 개점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방한 외국인을 상대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올리브영이 1호 혁신매장을 선보일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성수를 낙점한 이유 중 하나다.
실제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케이팝 나우’, 최신 유행 아이템들을 모아 놓은 ‘트렌드파운틴’ 등의 특화존을 마련했다.

현재 올리브영은 글로벌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K뷰티 인지도 제고(브랜드 사업) △외국인 대상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 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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