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사천의 발전을 견인할 ‘사천형 항공우주 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천 우주항공 복합도시 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만의 특색있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류재영 전 국토연구원 본부장이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 발표를 하고, 박태원 광운대학교 교수가“<주항공복합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도시공간계획 방안>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안정근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강명수 사천시의회 건설 항공 위원장, 주희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윤갑식 동아대학교 교수, 윤정중 토지주택공사 박사, 이문호 경남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5월 주거·산업·교육·연구개발 등 기능이 결합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용현면 일원 5.6㎢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그리고,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통해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구상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경쟁력 있는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