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 ‘창작오페라 <춘향전>’, ‘가족 발레 <거인의 정원>’, ‘전통 <그림자놀이 판소리극 별주부전>’ 등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4000여만원을 확보했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이 더욱 폭넓은 순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국도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이번에 총 4개의 공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진행해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군민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