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조4068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1003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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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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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조406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안보다 1003억원(4.4%) 증가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853억원(4.6%) 증가한 1조9404억원, 특별회계는 150억원(3.3%) 늘어난 4664억원이다.
세출 분야별로 사회복지 7936억원(41.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교통·물류 2110억원(10.9%), 일반 공공행정 1752억원(9.0%), 환경 1322억원(6.8%) 순이었다.
시는 정부 세수 결손에 따른 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해 140억원을 감액하고, 중점 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예정된 대규모 SOC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각종 보조 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게 적시 투입해야 할 예산을 선별해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사업은 청사 건립 기금 700억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원, 경기도 맨발 걷기 조성 사업 20억원, 기초연금 20억원, 더 경기패스 14억원, 반다비 국민체육공원 건립 5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2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 열릴 제251회 정례회를 거쳐 확정된다.

아주경제=파주=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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