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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김장대전...10kg에 6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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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오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김장대전 모습.[사진=광주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광주에서 김장대전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김장대전은 일반시민은 사전에 주문한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으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업이나 단체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김장문화를 전승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열었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배추와 소금, 고춧가루, 멸치액젓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다.
 
또 양념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함께 개발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다.
 
김장대전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60팀을 운영하고, 앞치마와 장갑, 그릇 등 김장비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장가격은 10㎏ 기준(절임배추 7kg+양념 3kg)으로 현장 버무림 6만3000원, 완제품 현장수령 6만5000원(10㎏), 완제품 택배 7만원이다.
 
김장대전은 김장재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 김치통 만 가져와 손쉽고 편리하게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어 마니아층이 생겼다.
 
참여자들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 1만1700여명이 216t의 김치를 담갔다.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언제든지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게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에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2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18t의 김치를 담갔다.
 
아주경제=광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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