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명학온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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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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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학온역을 통해 여의도 20분대...월곳~판교선까지 더블역세권 계획

-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내 모빌리티 앵커기업유치 등으로 직주일치 도시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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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경기도형 공공 분양주택모델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을 가졌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4317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광명학온지구에는 최초 분양시 분양가의 일부만 내고 향후 20~30년에 걸쳐 추가 지분을 분할 취득해 내 집을 마련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온지구내 문화공원에는 신안산선에서 발생하는 지하 유출수를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의 제로에너지플러스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 운영후 남는 전기는 공원내 시설에 공급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세용 사장,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 박승원 광명시장, 유종상 김용성 경기도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GH 기회수도 파트너스(도민주주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GH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과 함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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