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온라인 세계일보는 쉬지 않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는 세계일보의 이번 주말 온라인 콘텐츠를 미리 소개합니다. 관람객 잇따르는 대구간송미술관 기대 속에 문을 연 대구간송미술관이 72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미술관 측은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의 전시 종료를 앞두고 야간 연장 운영까지 하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 등 간송 전형필(1906∼1962년) 소장품을 보려는 열기가 뜨겁다. ‘난민 인정 제한’ 놓고 찬반 팽팽 법무부가 난민 인정 제한 사유에 ‘국가 안보나 공공질서를 해쳤거나 해칠 위험이 있는 경우’를 신설하는 난민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유엔 난민 협약에 반하는 법안이란 비판과 함께, 국가 안보·질서에 대한 위험을 강제송환 예외 사유로까지 못 박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中 1500m 높이 ‘하늘 사다리’ 화제 공중을 걸어 1500m까지 올라갈 수 있는 중국의 ‘하늘사다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후난성 장자제 자연공원에 있는 치싱산 절벽 ‘하늘사다리(Sky Ladder)’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길이 168m에 강철 난간, 발판, 고정줄, 케이블로 구성된 이 사다리는 1500m 높이의 두 절벽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국영 CCTV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 평균 1200명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하늘사다리를 운영하고 있는 ‘치싱 어드벤처’에 따르면 체험 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비용은 580위안(약 11만2000원)이다. ‘세상에서 제일 긴 무덤’ 대전 골령골 골령골은 1950년 6·25전쟁 이후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 관련 재소자 등 정치범과 대전·충남지역 인근 민간인이 군인과 경찰에 끌려와 법적 절차 없이 집단 처형돼 묻힌 비극의 장소다. 확인된 골령골 피해자 명단 500명 중 300여명이 제주 4·3사건의 피해자다. 2015년 민간 차원의 유해 발굴 이후 5년 만인 2020년부터 국가 차원의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발굴된 민간인 희생자 유해 4000여 구는 세종 추모의집에 임시 안치됐다. 미국인 “성탄절 선물 비용 1000弗 쓸 것”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미국 최고 소비시즌에 미국인들이 선물 비용으로 1000달러(약 140만원)를 넘게 사용할 계획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11월6∼20일, 미국 성인 1001명 대상) 결과,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 등으로 평균 1012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지난해 같은 조사 975달러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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