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진부고등학교에서 진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한 마음 건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마음 건강 교육은 수능을 치른 고3 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능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을 청소년들에게 서로의 관심과 위로를 보낼 기회를 마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 방법을 제공하고, 퀴즈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능동적으로 마음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다양한 계층, 나이대별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마음 돌봄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여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 조성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신(마음)건강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330-4943)로 문의 바라며, 또한 평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때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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