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6개 지구에 대해 각 지구 마을회관 등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1월 28일 예리2지구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사업대상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6개 지구이며 규모는 943필지, 36만9296㎡로 국비 1억 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2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로 새로운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군은 이번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 분쟁 해소와 토지이용가치 상승,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해야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지구지정동의서 제출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