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경북 16개 시·군으로 확대 [지방자치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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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2-01 12:12
조회수 273

대구시는 포항시 등 경북 16개 기초자치단체와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북 어르신 무임승차 지역. 대구시 제공

협약에 참여한 경북의 기초단체는 기존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산시와 영천시를 포함해 포항시·경주시·김천시·안동시·구미시·영주시·상주시·영양군·영덕군·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울릉군 등이다.

대구시는 경산시·영천시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공경과 교통복지차원에서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형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스템과 관련해 경북 16개 시·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신규로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는 경북 14개 기초단체는 시스템 개발비 60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시스템을 공동 운영해 17개 지자체가 연간 16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와 시스템 개발·운영사인 iM유페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해 전 출입자 관리가 용이하고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된 ‘대구형 어르신 무임 승차시스템’을 경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허준석 시 교통국장은 “올해 12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확대 구축(17개 지자체) 하면 광역교통 분야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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