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12월 20일까지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거주자우선주차장 내 주차공유 사업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간을 배정받은 주민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설정해 공유하면 주차를 희망하는 이가 애플리케이션,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주차 가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홍보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IoT),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한 주차장 공유 이용 방법을 홍보해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결제 큐알(QR)코드가 부착된 바닥 안내판·현수막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태그를 설치해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공유주차장 안내 스피커를 설치해 주차장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안내를 제공해 공유주차장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주차장 이용 방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개봉고가 거주자우선주차장 인근 3800세대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 인근 상점 8개소에 주차콘 배치, 현수막과 운영구획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주차장 공유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이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주차 공유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