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일 안산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을 펼친 기업 또는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패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성, 성과의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 협력 및 영향력 등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주요 사업을 보면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 창출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성과 측정 사업’과 대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과 협력한 ‘사회환경문제해결 지원사업’ 등이 있다.
사회환경문제해결 지원 사업으로는 경기광역자활센터, 라라워시, 오이스터에이블과 협력한 ‘경기도 다회용컵 순환모델 구축사업’이 있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세척 등에 취약계층 일자리를 연계했으며, 오이스터에이블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에 라라워시 다회용기 컵과 수거 기기 10대를 설치하는 등 기후위기와 취약계층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선정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