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오후 5시 30분 광주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탄핵다방’ 8호점을 연다.
지난달 2일 대구에서 시작한 ‘탄핵다방’은 목포·서울·전주·대전·제주·김해 등 전국을 순회하며 한 달여간 운영되고 있다.
‘국민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린다’는 취지에 지역을 막론하고 시민들의 호응도는 뜨겁다.
조국혁신당은 ‘탄핵다방’을 통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고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씨 명품백 수수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태균게이트(김건희 씨의 공직 후보 공천 개입 의혹)’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 사유를 널리 알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탄핵다방’을 통해 당내 주요 정책 및 법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검찰개혁 4법’(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수사절차법 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딥페이크 차단 6법(서지현법)’, ‘지역살리기 5법’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은 “혁신당은 가장 먼저 주저 없이 탄핵의 문을 열고 있다”면서 “이번 광주 ‘탄핵다방’에는 시민과 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의 정책과 법안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탄핵다방’은 국민들의 정치적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며 ‘탄핵 불씨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