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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현안 해결 위한 ‘경영현안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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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회사 차세대 리더인 본사 실부장급 핵심인력 10명으로 구성된 ‘경영현안 TF’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현안 TF’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방침인 창의와 도전 정신을 발휘해 한국남동발전 고유의 가치체계를 회복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살아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은 발전5사 중 최대 용량의 석탄발전을 기반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창출해왔으며, 국내 최초 해상풍력인 탐라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시장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남동발전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이슈 등에 따른 에너지정책 변화, 불안정한 대외 정세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 급격하게 재편되는 전력시장 환경으로 인한 현안들과 마주하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하나의 위기가 해소되기 전에 또 다른 위기가 밀려오는 초불확실성의 블랙타이드(Black Tied)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영현안 TF’ 운영을 통해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인 현안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고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해 ‘탄력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강 사장은 경영현안TF 발족식에 참석해 TF 구성원들과 회사가 처한 현실 및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사장은 “만성적이고 고착화된 회사 내부 문제를 직시해 근원적 경영 현안을 발굴해 제거하고, 후배들을 위한 사명감으로 가슴 뛰는 성장엔진을 탑재한 남동발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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