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3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도·시의원, 윤석철 소상공인진흥시장공단 창원센터장, 윤장국 경남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현대화 사업에 기여한 명곡종합상가와 구암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뒤, 전통시장 상인 친절 교육과 온누리상품권 사업 소개 등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상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공연 관람과 만찬 시간이 마련돼 상인들이 의견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흥진 창원시장상인연합회장은 “현재의 삼중고 경제 상황 속에서 상인들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역량을 강화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격려사에서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300억원에서 360억원으로 증액하고, 소방시설 및 공용구간 정비, 쿨링포그 설치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원의 전통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