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경기도기숙사’ 입사생 77명을 내년 1월15일부터 모집한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경기도기숙사는 3인실 91개, 1인실(장애인실) 5개 등 총 96개의 방과 구내식당,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공간을 갖추고 있다. 현 입사정원은 278명이다. 또한 기숙사 정문 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수원역이 가까워 등·하교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번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대학생 60명과 청년(15세~29세) 17명이다. 자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1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입사 지원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ggdorm.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시 내년 2월25일부터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사생은 월 20만원의 입사비를 납부하면 ▲조식·석식 ▲스포츠 강습 ▲지역사회 연계 문화 체험 ▲기관 연계 취업프로그램 등 입사 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지원 구간 통지서의 소득 평가점수와 가산점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청년은 제출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에 따라 소득평가(30점)와 독립계획서(20점), 면접 심사(50점)를 고루 평가한다.
학자금지원 구간 통지서는 신청 후 발급까지 약 8주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기숙사 입사 신청 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기타 제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기숙사(031-217-76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