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모든 학사 운영 정상, 흔들림 없게 챙길 것”

“경남의 모든 학교는 동요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에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아침 입장문을 통해 “어제 늦은 시간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이 45년 만에 선포됐다가 오늘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돼 상황이 일단락됐다”고 했다.

그는 “현재 경남 모든 학교의 학사 일정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는 지켜져야 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합의된 원칙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든 학교에서는 흔들림 없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교육과정을 운영해 달라”며 “교육활동, 급식, 안전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육의 안정성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도 면밀하게 살피고 더 챙기겠다”라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전날 계엄령 선포 이후 교육감과 국장, 과장 중심의 비상 대응 체제를 즉시 구축해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는 긴급 국장 회의를 소집해 도내 각급 학교 상황을 재점검하고 학사 운영 정상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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