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5일 오후 2시 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3차)’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광양항 발전 및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댄 자리로, 지난해 5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3차 대토론회는 지난해 1·2차 토론회에서 논의했던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라는 주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광양항만의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특수화물 컨테이너와 관련한 주제로 열린다. 전문가 발표와 유관기관별 역할 및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양수산부, 전남도, 광양시를 비롯해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사·화주사·운송사, 특수화물 컨테이너 관련 기업, 각종 협회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혜를 모으고 강화하는 장으로 지난해 상·하반기 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 제3차 토론회를 통해 특수화물 컨테이너 특성화 방안이라는 심층 주제로 광양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여수·광양항이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해운항만 업체·단체, 학계 등의 고견을 모아 공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이 논의될 것이다”며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정책개발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