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는 조리과 1~3학년 학생 54명이 12월 2일(월)부터 3일(화)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춘천한샘고 조리과의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리과 학생들은 정성껏 담근 김치 120kg과 직접 만든 소보로 빵 100개, 식빵 100개를 춘천에 있는 무료 급식소 ‘하늘이 차려 준 밥상’에 전달했다.
조리과 2학년 김민지 학생은 “많은 양의 김치를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라서 즐거웠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좋은 곳에 쓰인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세훈 교장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시간에 배우고 익힌 내용으로 김치와 빵을 만들어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연계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한샘고 조리과는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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