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최상기 인제군수는 제268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군정 운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최 군수는 “침체된 경제상황 속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하며, 군정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2024년 군정 주요 성과로 △인제 캠프레이크 여름축제 6만명, 인제 가을꽃 축제 25만명 방문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 △채워드림카드 수수료 지원 △ 인제사랑 상품권 누적 발행액 2,052억원 돌파 △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80억 원 창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국·도비 361억원 확보 △LPG 가스 4,500세대 공급 △하늘내린 마을버스와 희망택시 이용객 28만 7천 명 돌파 등을 꼽았다.
최 군수는 “군민 중심의 예산 편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집중하겠다”며, 내년도 미래비전으로 △미래100년 성장기반 마련 △1천만 관광도시 도약 △농림어업 경쟁력 및 소득 증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일상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제시했다.
분야별로 “2040 군 기본계획을 통해 생활인구 6만 2천 명을 목표로 청년·은퇴자 마을, 민군상생형 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역세권개발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설해원 대규모 관광단지, 용대지방정원, 소양호 사계절 관광지 조성, 국민치유 숲 힐링센터·갯골치유의 숲, 백담사 일대 탐방 환경 개선사업 등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우리가 가진 자연과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 복지, 필수 인프라를 중심으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인제군은 이날 2024년도 당초예산보다 665억 원 증가한 총 6,57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292억 원 증가한 5,526억 원, 특별회계는 372억원이 증가한 1.044억 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및 산업·중소기업 26.4%(1,734억원) △보건·복지·교육 16.9%(1,114억원) △문화예술·관광·체육·상하수도 36.4%(2,391억원) △재난방재·민방위 3.1%(202억원) △일반 공공행정 운영경비와 예비비 17.2%(1,129억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해당 예산안은 인제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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